1.1. 비만한 사람은 심장 발작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
비만은 당뇨병의 최대 원인이라고 한다. 즉, 비만도가 높을수록 당뇨병에 걸리는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실제로 밀워키의 체중감량클럽 회원 7만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치를 보면, 비만도가 가장 낮은 그릅은 30~59세일지라도 100명중 당뇨병 환자가 2명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반면 비만도가 30%를 넘었을 경우에는 그 4배가 넘는 8명이상이나 되었다. 결국 어느 연령층에 해당될지라도 비만도의 상승은 당뇨병의 상승과 정비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비만은 심장병의 위험도를 높여준다.
어른들의 심장병 원인은 대부분 동맥경화에 의한 것인데,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위험인자에는 혈중 콜레스톨 외에도 고혈압이 있다.
그런데 비만은 콜레스톨치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도 직결되어 있다. 또한 비만자에게는 담석증이 많이 나타나는데 담석증은 보통 콜레스톨이 엉켜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비만은 높은 콜레스톨, 높은 혈압 그리고 심장병이나 담석증 등의 질병을 일으키기 쉬운 것이다. 실제로 네델란드, 필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등에서 공동으로 동맥경화와 비만과의 관계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 그 결과에 따르면 체중을 10% 감량하면 콜레스톨은 1㎗이 당 11mg씩 내리고 혈압도 내려가며 반대로 체중이 증가하면 혈압도 올라간다고 한다.
이러한 자료를 볼 때 체중을 10% 빼면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비율도 감소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사실 심장병을 일으켜 몇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급사는 ⅓정도이고 발작 후 몇 년 동안 생존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 비만자의 경우에는 생존율이 매우 낮게 나타난다.
그 밖에도 비만자는 심장, 폐의 효율성도 매우 나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살이 찐 사람은 같은 양의 혈액이나 산소일지라도 자신의 심장이나 폐를 움직이는데 많이 소비하게 된다. 즉, 100의 산소를 호흡으로 얻었다면 마른 사람은 그 중 95를 몸의 다른 곳에 돌릴 수 있지만 살이 찐 사람은 그렇게 돌릴 수 있는 여유가 90정도 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폐 자체를 움직이는데 써야 하므로 심장이나 폐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어쨌든 비만자는 여러 가지 쓸데없는 부담을 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그렇기 때문에 뚜렷한 병에 걸리지 않더라도 수명이 짧을 수밖에 없다. 그 좋은 예로서 일본의 스모선수 수명이 50대 중반이라는 사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사람들이 다이어트 열풍에 휩싸여 있는데 다이어트 할 때에는 철저한 준비와 더불어 영양을 충분히 보충하면서 알맞은 프로그램에 따라 서서히 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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