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지도 판매
‘개인 게놈지도’도 주문 생산 시대 열린다. 1962년 노벨상을 수상한 제임스 왓슨(79) 박사가 개인 게놈지도를 갖게 되는 첫 인물이 됐다. ‘454라이프사이언스’사는 왓슨 박사의 유전자지도를 만들어 휴스턴의 베일러대에서 왓슨 박사에게 유전자 지도가 담긴 DVD를 증정할 것이며 “조만간 일반인들에게도 이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개인 유전자지도 4분 완성시대가 도래하였다. 개개인의 유전자지도를 4분만에 완성해 단돈 1천달러에 살 수 있는 시대가 올 전망이다.(한국일보 2008.02.14)
유전자지도가 부자들의 새로운 수집품 될 것 같다. ‘특정인의 유전자 지도’가 부유층의 새로운 수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2008년 3월 4일)가 인터넷판에서 보도한바 있다.(저자 주 : 여기서 ‘특정인의 유전자 지도’란 구매자 본인의 ‘유전자 지도’ 또는 유명인의 ‘유전자 지도’ 등을 의미한다.) 남들과 다르게 돈을 쓰고 싶어 하는 일부 부자들의 기호와 맞아 들어가는 현상이다.
부자들을 상대로 하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소재 노우미(Knome)사는, 스위스에 살고 있던 루마니아 태생 사업가 댄 스토이세스쿠 씨와 35만달러(약 3억3천만원)를 받고 그의 유전자 지도를 작성하기로 계약한바 있다.(중앙일보 2008.03.04) 부자들의 유전자 지도를 작성해 주겠다고 나서는 회사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부자들은 자신의 성공 노하우가 담긴 유전자를 자녀들에게 복제하여 영원한 부자로 세습되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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