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 경제는 인도의 눈부신 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친다아(Chindia)에 속하는 막강한 인구와 노동력 그리고 향학열에 의해 발전한 IT 산업은 인도를 당할 국가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인도의 경제 부흥의 밑거름은, 카스트 제도의 철폐를 첫째로 꼽고 있다.
일반 공식으로 풀면 “실패 + 실패 = 좌절”이 정답이지만 실패로부터 학습하여 성공한 사람들의 공식으로 풀면 실패의 합은 성공이어야 한다. 부정의 부정을 긍정이라 보는 셈이다.
천민에서 신분 상승하여 대통령이 탄생했다.
소년 ‘나라야난’은 마을 공동우물에서 물을 길을 수 없었고, 사원(절)을 드나들 수가 없었으며 신발도 못 신었고 버스나 기차에서도 자리에 앉지도 못했다. 소년은 최하층 천민 달리트(Dalit)’ 계급이었기 때문이다. 1997년 대통령에 뽑혔다. 의원 95%의 사상최고 지지를 얻었다.
2006년에 달리트 출신 첫 대법원장이 된 발라크리슈난도 나라야난과 같은 고향에서 자랐다. 달리트의 선구자는 1950년대 초대 법무장관을 지낸 암베드카르 박사이다.
2007년 6월 서울에 온 인도 명문 푸네대학의 나렌드라 자다브 총장도 달리트 출신으로 “평등이란 상위층을 끌어내려 하위 층에 맞추는 게 아니라 하위 층에게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동일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를 인도 언론이 ‘대통령감’으로 꼽는다.
달리트였던 그의 아버지는 한평생 천대받고 살면서도 늘 “노동과 자녀교육이 내 종교”라고 했다. 다자브 총장은 “지금껏 나를 이끈 건 아버지의 필사적 교육열”이라며 “위로 치받고 올라가려는 천민들의 의지가 인도 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고 했다.
달리트 출신이었던 이들의 의지는 어두운 밑바닥에서 이루어낸 오른 최상의 결과이이기에 더 아름답다. 최상의 결과를 원하는 사람은 ‘○○○이 되고자 하는 꿈’을 결코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은 이 세상엔 없다. 성공이라는 글자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수없이 작은 실패가 개미처럼 많이 기어 다닌다고 한다. 정호승님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에 나오는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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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 http://tour.ezentour.com/biocar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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