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사용하는 물질들은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쓸 수 없는 “폐기물”이 된다. 폐물이 되어가는 것은 인간들도 마찬가지다. 노화 속도는 야성들보다 남성들이 훨씬 빠르다. 과거의 여성들은 장작불 지펴 밥하고 온돌방 데웠었다. 연탄불의 편안함도 맛보았었고, 허리가 부러지듯 손으로 빨래해본지도 오래다. 몇 십 년 전만해도 여자들은 가정에 묶여 자녀와 남편 뒷바라지하는 ‘현모양처’이기를 바라는 풍조였지만 지금 세상의 모든 것이 여자 차지가 되어 있다.
구매시장(購買市場)도 장악했으며 모든 힘을 쥐고 남성들을 억누르는 막강한 권력자가 됐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공유가 여성들의 힘을 더욱 가중시킨다. 요즈음에는 가스레인지, 핸드폰, 세탁기, 자동차, 심지어는 “유비쿼터스 시대 도래‘로 가정용 ”로봇“은 아내의 말만 듣도록 프로그램 될 것이다. 시간과 돈과 정보를 모두 거머쥔 그녀들의 막강함을 남성들이 어찌 해 볼 도리 없다.
남성들은 거대한 사회조직체에서 생산에 몰두하는 한 개의 부품일 뿐이다.
아직 쓸 만한 부품이라면 ‘견디어 준 대가’인 매달 봉급이라는 이름으로 아내에게 상납되어 진다. 편리한 온라인 때문에 비상금을 빼낼 엄두를 못 낸다. 막강한 통치자 아내 앞에 "봉급명세서"로 용돈과 교환한다.
어쩌다가 아내가 하사하는 사랑을 받으면 그것만으로 황송해하는 부속품인 남성들이다. 그들은 자신이 부속품인 줄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
굳이 앨빈 토플러의 ‘권력이동’을 실감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더 가난해지지 않으려 하거나 부자가 되려면 여심(女心)을 읽는 게 시급한 일일까 싶다. 여자는 모름지기 미지(未知)의 자원(資源)이자 남성 생존계(生存系)의 권력자임에 틀림없다. 아내에게 모든 수입과 지출권한(支出權限)을 빼앗긴 채 제발 양육만 해 달라고 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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