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은혜교회 목사 임삼규
(수록된 시는 목사님의 허락을 얻어 등재한 것입니다.)
그대만큼 나를 사랑 해준 사람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그대만큼 나를 슬프게 한 이도 없다
그래서 그대를 생각하면 더 사랑하고 싶다
그대만큼 나를 용기 있게 해준 이도 없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도 없다
내안을 비추는 그대는 가장 잘 보이는 거울
질그릇으로 새롭게 빚어내려는 토기장이
그대 생각의 깊이를 알고 나면
나 그대를 더 사랑하고 싶다
그대 마음으로 건네준 사랑의 선물
그대를 위한 새로운 내 삶의 시작
그대 눈 속의 현실은 보다 환하다고
저녁이면 보이는 별처럼 환하다고
지난밤도 이른 새벽에도
하얗게 피어나는 흩어진 조각들
주어 탑 쌓으면 되겠노라고
그대에게 두 손 모은 아침
또박, 또박 간절한 마음 다해
웃는 하루, 즐거운 하루, 사랑의 하루
어쩌면 두고두고 입 다물어 버릴 그날을 위해
바람에 비에 젖으며
꽃잎 화사롭게 피워야 할 오늘
그렇게 젖고 가는 삶은 아름다운 사랑이라
2004년 7월 6일 下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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