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제시), 講演 要請/CanCanCan-2

부자를 욕하면 부자 될 수 없다.

휘파람불며 2007. 10. 5. 03:09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은 자녀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고 한다. ‘네가 나이가 들면 두 개의 손 중에서 한 손은 네 스스로를 돕는 손이 될 것과 다른 하나의 손은 남을 돕는 손이 될 것을 생각하라.’, “아침마다 나는 거울을 보면서 기도한단다. 늘어가는 주름을 발견하고 슬퍼하기 보다는 오늘 나의 몸과 두 손이 옳고 좋은 일에 쓰여 질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도한단다.”

 

워런 버핏은 신문팔이로 모은 돈을 종자돈으로 하여 세계의 두 번째의 부자가 되었다. 미국 백만장자들 중에의 80%는 평범한 집안에서 자수성가(自手成家)했고, 90%는 물려받은 사업체 지분이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또한 50%는 부모에게서 1달러도 받지 않고 대학등록금까지 스스로 벌었다.

 

투자의 귀재 버핏과 오찬을 함께하는 권리가 2005년 06월 “ebay 경매”에서 35만 달러(약 3억5000만 원)에 낙찰되었다. 점심 한 끼 먹으며 투자에 관한 조언’을 듣는 대가는 무척 비싸다. 엄청난 비용의 이 돈은 샌프란시스코 노숙자재단에 기부된다. 부자들의 돈을 염출해 가난한 이를 돕는다. 부자가 가난한 이를 먹여 살린 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부자를 증오하기 보다는 부자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야 하는 것이다. 결국 부자가 되려면 부자와 가까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노숙자들은 추운 겨울에도 따스한 온돌이 아닌 한데서 잠을 잔다. 끼니 때울 것을 걱정한다. 식사에 한번 응해 주고 자선을 하는 워렌 버핏과 그 돈으로 빵을 배급받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어느 쪽에 서야 할까? 지금도 부자를 나쁘게 보겠는가?

 

명예와 돈과 부(富). 성공을 논하기 전에 생각 한번 해 보자. ‘배속이 비어 속 쓰린 것’은 잠시 지만 ‘배고픔’을 구제할 수 있는 길이 없다면 어찌 될까? 부의 세습을 부정적으로 보는가? 가난의 세습은 자손들을 대대로 가난으로 남게 할 뿐이다.

'(비젼제시), 講演 要請 > CanCanCan-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광의 성공학?  (0) 2007.10.05
같은 배를 탈 수는 없다.  (0) 2007.10.05
끼리끼리 종족(種族)  (0) 2007.10.01
삼손의 욕정  (0) 2007.09.17
루게릭 환자의 우주 여행계획  (0) 200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