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제시), 講演 要請/패러다임의 변화

국가(國家) 트렌드의 Key Word

휘파람불며 2010. 9. 11. 07:01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기업은 자신의 비전과 조직의 목표를 일치시키는 혁신적인 인재가 꼭 필요하다. 이런 인재가 되는 데 불가결한 것은 변화를 한 발 앞서 읽어내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조직의 리더는 항상 머릿속에 미래를 담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LG경제연구원들은 대한민국을 예측함에 있어 수차례의 집단 토론과 논쟁을 통해 현재 한국 사회의 수많은 변화 조짐 가운데 10년 이상 지속될 키워드들을 추려냈다.

 

LG 경제원의 연구에 의하면, 소비, 산업, 사회문화, 인구, 경영, 국내경제, 글로벌 등 일곱 가지의 커다란 줄기 아래, '서비스 투어리즘' '트랜슈머' '유비티즌' '핵가족의 재분열' 등이 한국 사회에 나타 날 것으로 전망한다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는 기업가들과 유비티즌들이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선진 경영조류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기호 내용파악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10년 후의 한국에 대한 재조명은 자신의 미래와 불가분의 관계를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세 가지 메가트렌드의 영향권 아래 놓여 있으면서도 10년 전엔 그 누구도 이 같은 트렌드를 제대로 집어내지 못했었다. 이와 같은 발생 가능한 미래상을 그리는 것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기에 충분하다.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은 점점 세계 속에서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우리는 1997년에 이미 IMF라는 된 서리를 맞은 경험이 있다. 다행인 것은 이와 같은 큰 경험으로 몸집을 작게 하는 비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에도 슬기롭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세계의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한국의 경제 현상을 역전시키고 2010년 세계 G20 정상회담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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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티즌 : ‘유비쿼터스(Ubiquitous)’와 ‘시티즌(citizen)’의 합성어.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 서비스를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사람들